국내여행기

철원평화전망대

광교가이 2023. 3. 9. 18:44

3. 철원평화전망대

중부 전선 철원에 있는 평화전망대에 왔다. 와서 보니 그리 높지는 않은 곳인데 모노레일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모노레일에 펼쳐지는 저편이 북한 땅이라고 하는데 잘 구분되지 않았다.


강당에 올라와 망원경으로 갈 수 없는 DMZ와 북한 땅의 전경을 보았다. 멀리 궁예 도성지, 평강고원이 있으며 북측 초소도 보였다. 6.25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 등이 있으며 김일성 고지, 선전마을, 피의 능선이라고 한다.


전경을 바라보고 전시실로 왔다. 전시실에서 철원이 상처의 땅으로 설명한다. 625전쟁 개정 내내 뺏고 빼앗기는 전투가 계속되어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남북공동 유해발굴구역으로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발굴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전시실을 들러보며 김종오 장군을 중심으로 한 백마고지 전투(白馬高地 戰鬪)를 승리하여 나라를 지켰음을 알게 되었다. 이때 희생된 많은 군인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직도 이곳에는 전쟁과 관련된 많은 유해와 유물이 있다고 한다.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되어 유물 발굴 작업을 한다면 또 다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전망대를 나왔다.


● 비무장지대는 영어로 DMZ(Demilitarized Zone)라고 부른다. 한국 전쟁을 멈추게 했던 휴전 협정 당시, 남·북한은 휴전선으로부터 남, 북으로 각각 2km씩 병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하였다. 비무장지대가 없이 양측 세력이 완전히 맞닿아 있다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큰 사태로 번질 수 있으므로 비무장지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민간인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으며, 중립국 감시단이 해당 구역이 비무장으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재학습백과 초등 우등생 논술)

● 김종오(金鍾五, 1921-1966) 장군은 9사단 사단장으로 부임하여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과 전투를 벌여 승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