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주한중국대사관이
광교가이
2024. 3. 25. 06:43
대한민국 한복판 서울의 명동에 왔다. 막 들어서니 주한중국대사관이 보였다. 그 옆에 화교학교도 있다. 경색된 외교 관계 탓인지 경비가 삼엄하다. 도로 앞 거리를 찍고 싶어 셔터를 누르는데 제지하는 이가 없어 다행이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중국에 공산정부가 수립되고 냉전 체제로 양국 간에 정치, 경제적 단절로 이전에는 대사관이 없었다. 1970년대 시작되면서 동서 긴장 완화의 바람을 타고 양국 간 간접교역의 형식으로 경제교류가 시작되었고 1992년 수교 의정서를 교환하고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대사관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사관 주위에는 많은 환전소가 보였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들로 인하여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대사관 앞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이가 시위를 하고 있다. 아마도 파륜궁 지지자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파륜궁이 불법이라고 하며 중형을 받지만 지금의 시위자는 별 탈이 없어 보였다. 적어도 대사관 정문 건너는 자유 대한민국 땅이기 때문이다.

● 파륜궁은 지린성(吉林城) 창춘(長春) 출신의 리훙즈(李洪志, 1952- )에 의해 창시된 심신 수련법이다. 1990년 초부터 세력이 급속히 확장되자 중국 정부의 탄압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시사상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