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센트럴뮤지엄
지하철 안국역에서 내려 인사센트럴뮤지엄에 왔다. 인사센트럴뮤지엄은 2019년 개장한 인사동 복합문화공간인 안녕인사동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한 전시장으로 가족 동반 관람객이나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만들어져 실험적이고 색다른 전시(展示) 형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 온 적이 있어 낯설지는 않았다.
뮤지엄에서 ‘미피와 마법 우체통’이라는 동화 이야기를 보았다. 동화는 미디어 아트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보니 아이들의 도시락 뚜껑에서 미피(Miffy)를 본 기억이 떠올랐다.

‘마법 우체통’부터 미피가 가족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홈 스위트 홈’,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얻은 ‘숲’ 등 미피의 추억의 순간을 따라가며 관람을 하였다. 미피를 창조한 네덜란드 작가 딕 브루너의 스튜디오도 보았으며 작가의 창작 철학과 미피의 탄생 배경도 알게 되었다.
전시관을 들러보니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잘 꾸며진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미피(Miffy)는 딕 브루너 그림책 시리즈의 주인공인 토끼 캐릭터이다. 1955년에 첫 그림책이 되었고 올해 70세가 되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딕 브루너(Dick Bruna, 1927-)는 네덜란드 출신의 아동 문학가이다. 처음 직업은 그래픽 아티스트였으나, 1955년 손수 쓰고 삽화를 그린 ‘미피’가 세계 4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었고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100권 이상의 아동서를 쓰고 그린 외에, 유니세프 같은 인권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