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원고
경천대에서 나와 이색조각공원을 만났다. 공원에 다양한 목공예 이색조각작품이 있어 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공원에 설치된 이색조각작품은 인간 삶의 희노애락을 해학과 풍자로 연출한 순수 예술 조각 작품이다. 국내산 버즘나무· 플라타너스 수령이 백 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원목으로 조각하여 경천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작가 길손 선생께서 제작하여 상주시에 기증하였다, 공원에 설치된 작품들은 각각의 뜻이 담겨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할 수 있으며 작품 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 앞 설명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각하는 동안 작품 속에 숨어들었고 누군가 이들에게 말을 걸어오면 살며시 다가와 얘길 한다네. 그래서 사람마다 들은 얘기가 다르다네, 자네에겐 어떤 얘길 하던가? 아직 못 들었으면 꿈에서나 듣게나. (길가의 ‘작가와의 담소(談笑)’ 중에서)”


공원을 걸어 작품을 관람하였다. 조각 작품 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기도 하였다. 공원에 전시된 조각상은 특정한 종교나 사상과 무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제로 쓰였다고 한다.
이제 돌아 나오는 길. 상주의 하늘이 맑다. 두 손을 흔들며 앞으로 나아갔다.
● 조각가 길손 선생은 경상북도 상주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경천대 이색조각공원에 전시된 수많은 목(木) 조각 작품을 제작하고 기증한 예술가이다. (인터넷 구글 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