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산 전쟁기념관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戰爭記念館)에 왔다. 버스에서 내리니 기념관 앞으로 커다란 광장이 있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6.25 전쟁 정전 50년을 기념하여 미래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설치한 조형물을 지났다. 앞에는 호국(護國) 군상(群像)이 있어 참전자(參戰者)에게 예(禮)를 취했다.광장을 걸어 들어갔다. 6.25 전쟁 참전 22개국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설치한 참전국 기념비(記念碑)가 눈에 들어왔다. 그들이 있어 감사하다.계단을 올라 기념관(記念館)에 들어섰다. 로비에서 잠시 쉬어갔다. 전쟁에 참전한 탱크와 비행기가 전시(展示)되어 있었다. 이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보았다.기념관에서 전쟁역사실(戰爭歷史室)을 돌아보았다. 선사시대부터의 현대까지 우리의 전쟁 이야기는 안타깝다. 통일을 .. 더보기 곰소항 자욱하다진창이 된 저 삶들, 물이 썬 다음 저 뻘밭들달빛이 빛나면서 물고랑 하나 가득 채워 흐르면서아픈 상처를 떠올린다 저 봉합선(縫合線)들이 세상 뻘물이 배지 않은 삶은또 얼마나 싱거운 것이랴큰 소리가 큰 그늘을 이루듯곰소항의 젓갈 속에는 내소사의 범종 소리가 스며있다....(중략)(곰소항/송수권)부안의 작은 항구 곰소항에 왔다. 언제부터인가 듣고 있었고, 오고 싶었던 곰소항이다. 곰소항은 아름답기만 하다. 바다 갈매기가 나그네를 맞이하는 듯하다. 곰소항은 줄포면 줄포항이 토사가 쌓여 폐항(廢港)되면서 대안(代案)으로 생겼고, 줄포항의 주요 기능(技能)이 모두 옮겨왔다고 한다.곰소항은 젓갈이 유명하다. 곰소젓갈은 곰소 염전의 천일염을 기반으로 숙성을 거친 젓갈이다. 1990년대 이후 교통이 좋아져 관광.. 더보기 부안 내소사 박물관에서 나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소개된 부안 내소사(來蘇寺)에 왔다. 관음봉(觀音峯), 세봉(勢峰)이 병풍처럼 둘러싼 아늑한 곳에 자리한 내소사는 ‘이곳에 오면 모든 것이 소생한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고 있다고 한다.내소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곧은 전나무들이 울창한 터널을 만들고 있었다. 천천히 숲길을 걸어 들어갔다. 사람들도 내소사 전나무길을 말하는 듯하다. 하늘을 향한 전나무가 짙게 드리운 그늘 속은 시원하였다. 전나무 향기가 몸에 스며들어 심신이 소생되는 느낌이 들었다.일주문(一柱門)을 통하여 내소사에 들어섰다. 천년고찰 내소사의 ‘할머니 당산나무’가 나를 반겨주었다. 나무 주위에 소원지가 빽빽하다. 할머니 당산나무는 민족 고유의 신앙에서 소원을 담당하여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 .. 더보기 부안 채석강 새벽부터 준비하여 전북 서해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채석강(采石江)에 왔다. 버스에서 내려 격포해수욕장을 걸어 지나갔다.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는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채석강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마침, 썰물이라 해변의 물이 빠져 채석강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채석강에서 바라보는 서해에 떠 있는 섬들 너머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落照)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으뜸이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오전 중이라 낙조를 볼 수 없었다.채석강(採石江)은 지형적으로 강(江)으로 오해하지만, 중국의 특정 지역과 관련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물에 뜬 달을 잡다가 숨진 중국의 채석강을 닮아 채석강이라는 이.. 더보기 디아나 수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작은 공간 「디아나 수풀」에 왔다. 이전에 자주 오가던 곳으로 한적한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잘 꾸며져 지나는 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디아나 수풀」은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는 숲이며 자연과 함께 노는 곳이다. 디아나 수풀을 걸었다. 햇빛이 따가우나 숲속의 그늘은 시원하다.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있으며,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아름답다.이곳은 아이들의 마음이 자연과 함께 자라나는 곳이다. 온몸으로 느끼는 생태 교육이 있으며, 배움과 쉼, 그리고 웃음이 있다. 자연과 함께 머무는 힐링 공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감이 느껴졌다.건물 1층 공연장에 들어섰다. 「세상 끝의 카페」. 멋모르고 따라온 공연이었다. 눈물이 아른거렸다. 주인공 존은 .. 더보기 장자도 선유도에서 장자교를 지나 장자도에 들어섰다. 장자도는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하여 장자도라 불렸다고 한다, 풍수지리에서 보면 말 앞의 커다란 먹이 그릇처럼 장자봉이 우뚝 솟아있는 형국으로 눈앞의 선유도가 그 맥을 감싸안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한다. (길가의 설명에서)장자교도 카페에 앉아 잠시 숨을 돌렸다. 바닷가에 우뚝 솟은 사자 모양의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사자바위라 한다. 서해를 바라보는 형태를 하고 있어 먼바다로부터 오는 액운으로부터 장자도를 지켜준다고 한다. 사자바위는 작지만 가파르다. 카페 앞 작은 항구에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유람선이 도착하였다. 사람들은 즐거이 웃으며 배에 오르고 있었다.등을 뵈지 말아라이별 많은 부두에선어머니 마지막 말 귓바퀴에 감.. 더보기 군산 선유도 새벽부터 준비하여 먼 길을 떠났다. 군산 시내를 지나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고군산군도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다시 오게 된 고군산군도이다. 고군산군도에는 산재(散在)된 많은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다. 세계 최장 1주탑 현수교라고 하는 고군산대교와 선유 대교를 지나 선유도(仙遊島)에 도착하였다. 신선들의 휴식처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군산의 명소이다.주차장에 차를 놓고 선유도를 걸었다. 걸어가는 데크길과 어촌마을이 아름답다. 멀지 않은 곳에 섬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고군산군도를 이루는 크고 작은 섬들이다. 어촌마을의 작은 집 사이사이의 골목길마저 아름답다.선유도 중심에는 선유봉이 있다. 오르는 길이 높지 않지만 가파르다. 오르는 길에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만났다. 이순신 장군은 1597년 명량해전 승리 .. 더보기 초량동 차이나타운 부산역 건너 초량동 차이나타운에 왔다. 우리나라에 몇 개 남지 않은 차이나타운으로 생각된다. 차이나타운 안에는 많은 중국 음식점과 상점이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길을 걸어 화교학교를 지났다. 화교학교 담벼락에 유비, 관우, 장비가 만나서 도원결의(桃園結義)를 하는 삼국지 이야기가 있어 이를 보았다.- 비록 성은 다르오나 이미 의를 맺어 형제가 되었으니 한 해 한 달 한 시에 태어나지 못했어도 한 해 한달 한 날에 죽기를 바라오니 의리를 저버리고 은혜를 잊은 자가 있다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죽이소서.길을 걷다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에 들어섰다. 이곳에서 초량동과 차이나타운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초량 바다는 백사청송(白沙靑松)의 바닷가였으며 고분과 무덤들이 있던 곳이었다, 중국 사람들의 점..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