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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마이산 탑사


은수사에서 내려와 경이로운 모습이 펼쳐졌다. 온통 돌탑으로 가득한 사찰 탑사(塔寺)이다. 마이산 남쪽 사면에 있는 탑사는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한다, 1880년대 말 이갑룡 처사(處士)가 마이산에 들어와 거주하며 탑사의 모습을 만들었으며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돌탑은 사람이 무너트리지 않는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쳐도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는다 한다. 음양오행의 조화(調和)이다.


내려와 높이 보이는 돌탑이 원주탑이며, 일광탑, 월광탑 등 탑마다 이름이 다 있다. 복원할 일이 있으면 돌 하나하나 번호를 붙여 내리고 다시 돌을 올린다고 하니 경이로운 탑 보존 방식이었다. 탑이 완성되고 나중에 사찰이 들어섰다고 한다.


사찰에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사람들을 비집고 내려오는 길에 이갑룡 처사의 상이 눈에 들어왔다.


● 조선 후기 이갑룡(李甲龍, 1734-1799)이라는 처사가 마이산 은수사에서 수도하던 중 꿈에 신의 계시를 받고 이곳으로 와서 30여 년 동안 혼자 돌을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처사는 98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정성과 기도를 올리며 천지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에 따라 탑을 쌓았다고 한다. 각 돌탑은 크고 작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며 서로 맞물리게 쌓은 것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위로 올라가게 하였고 상부는 비슷한 크기의 돌들을 일렬로 올렸다. (사찰 앞 글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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