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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진구사지


길을 지나다 진구사지(珍丘寺址)에 왔다. 진구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평면에 있는 절터이다.


절터를 걸었다. 이곳에 진구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농가의 중앙에 있어, 지나는 이들은 잘 알 수 없다. 가운데 오롯이 서 있는 석등(石燈)만이 절터이었음을 알리고 있다. 현재는 진구사의 법당은 모두 폐사되고 절터와 석조물만 몇 기가 남아 그 시절의 영화를 알리고 있다.

절터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진구사 석등. 오랫동안 잘 버티어 주어 고맙다. 석등을 바라보며 영욕의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석등은 통일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걸작품으로 평가되어 현재 문화유산(文化遺産)으로 지정되었다. 석등과 절터를 사진에 담았다.

● 특별자치도는 일반적인 도에 부여된 권한과 달리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 지역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특례를 부여받아 자율적인 정책 결정으로 지역을 운영하는 특별지역이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진구사(珍丘寺)는 고구려 보덕화상의 제자인 적멸과 의융스님에 의해 7, 8세기경에 창건되었다.  조선 시대 전기까지 존재했으며 임진왜란 중에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실군-두산백과 두피디아)

●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석등이다. 9세기 후반 석조미술의 공통된 표현양식을 볼 수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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