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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경천사지십층석탑


국립중앙박물관을 나오는 길에, 로비의 경천사지십층석탑(敬天寺址十層石塔)을 보았다. 실내에 높다란 석탑이 있어 눈길이 갔다.


석탑은 화려하다. 고려시대에는 신라시대의 석탑 양식을 이어 평면 사각형의 석탑 또는 새로운 양식으로 다각(多角) 석탑이 나타나는데, 이런 것과 달리 특수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 경천사지십층석탑이다. 이 탑은 원래 경기도 개풍군 경천사지(敬天寺址)에 있었는데 일본에 불법 반출되었다가, 서울 경복궁에 복원되었다. 이후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심하게 풍화되어 박물관 로비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석탑(石塔)은 한국 석탑에서 보기 드문 흰색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고려시대 일반적인 3층, 5층의 홀수 층 탑과 달리 10층의 짝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1층에서 설명을 보고 2층과 3층까지 올라가 석탑을 사진에 담았다.

경천사지십층석탑은 우리가 잘 보관하여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 석탑을 바라보니 마음이 잔잔하여졌다.


● 고려 충목왕 4년 (1348년)에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부소산에 있는 경천사에 세워졌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보관되어 있다. 탑의 높이는 13.5 미터로 1962년 국보 제86호로 지정되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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